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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서 한국영화 토론 행사 열린다

맨해튼에서 ‘한국영화 황금기 1960년대 특별전’이 열리는 가운데, 영화계 전문가 초청 패널 디스커션과 토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17일까지 링컨센터 월터 리드 극장에서 특별전이 열리는 가운데, 패널 디스커션과 토크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한국영화 황금기 1960년대 특별전’은 필름 앳 링컨센터, 서브웨이 시네마와 본국 한국영상자료원 공동주최, 영화진흥위원회 후원으로 열린다.   패널 디스커션은 9월 2일 저녁 7시 30분, 유현목 감독의 영화 ‘오발탄’ 상영 후에 진행된다. ‘1960년대는 어떻게 한국영화의 황금기가 되었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영화 평론가·강사겸 작가 달시 파켓(Darcy Paquet),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프로그래머 최영진이 패널리스트로 나선다.     토크 프로그램은 9월 3일 오후 5시, 이만희 감독의 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 상영 후에 마련된다. ‘이만희 감독의 대표적인 작품과 이 영화가 어떻게 한국 영화 최초로 미국 전역에서 극장 개봉하게 되었는가’를 주제로, 역시 최영진 프로그래머가 강사를 맡게 됐다.   문의 212-759-9550, jjo@koreanculture.org  김은별 기자한국영화 맨해튼 한국영화 토론 한국영화 황금기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2023-08-27

뉴욕한국문화원, 1960년대 한국영화 특별전

뉴욕한국문화원이 9월 1일부터 17일까지 ‘한국영화 황금기 1960년대 특별전’을 개최한다.     필름 앳 링컨센터 내 월터 리드 극장에서 개최되는 해당 행사는 김기영, 심상옥, 유현목, 김수영, 이만희 등 1960년대 활동했던 대표 영화감독들의 한국 고전영화 총 24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영화 황금기’라 불리우는 1960년대는 현재 월드 클래스가 된 영화감독 봉준호, 홍상수, 박찬욱 감독의 영화적 기반이 된 시기로 평가되고 있다. 한해 평균 200편에 가까운 영화가 제작됐고, 코미디, 멜로드라마, 청춘, 액션, 호러, 전쟁영화, 몬스터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 영화가 탄생했으며 한국 전쟁과 독재를 겪는 가운데에서도 아트하우스, 상업영화, 실험영화 등 다양한 시도가 진행됐다. 또 1962년 영화법 제정과 대종상 영화제 탄생 등 한국영화 104년 역사상 어느 때보다 빛나는 시대로 대표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 상영되는 영화는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 1961년 제1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국제 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한 강대진 감독의 ‘마부(1961)’, 여성 감독인 홍은원 감독의 ‘여판사(1962)’ 등이다. 또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킬 빌(Kill Bill)’에 영향을 주고 아시아 영화 최고 북미 박스오피스 기록을 오랫동안 유지했던 ‘죽음의 다섯손가락(King Boxer)’을 연출한 정창화 감독의 작품 ‘순간은 영원히(1966)’와 ‘황혼의 검객(1967)’도 상영작에 포함됐다.   김천수 문화원장은 “이번 특별전은 우수한 한국영화사를 현지 영화계에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며, 세계의 고전영화를 아끼는 뉴욕 영화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입장권 구입 및 상영 스케줄 문의는 웹사이트(www.filmlinc.org)를 통해 할 수 있고, 티켓 구매시 KOREANYC 할인 코드를 사용하면 5달러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한국문화원 한국영화 한국영화 황금기 대표 영화감독들 영화감독 봉준호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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